갑자기 차에서 타는냄새가 난다면 확인해봐야 하는 것들

주행 중에 갑자기 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그만큼 불안한 것도 없는데요. 냄새 중에서도 특히 탄 냄새가 난다면 정말 큰 문제가 생긴것은 아닌지 덜컥 겁부터 먹게 되죠. 차에서 타는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금해하시는분들이 참 많을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지금부터 어떤 상황에 탄 냄새가 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타는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엔진오일이 세고있는것은 아닌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엔진오일이 누유되면 타는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 엔진오일 누유를 확인하고, 타는냄새까지 난다면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누유가 되는지를 꼭 확인하셔야 해요.

 

만약 위쪽에서 누유되고 있다면 이때는 보통 로커 암 커비 개스킷의 불량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로커 암 커비 개스킷의 불량일 경우에는 보통 엔진오일의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현재 누유되고 있는 엔진오일이 엔진의열에 의해서 타게되는데, 그로 인해서 자동차에서 타는 냄새가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로커 암 커비 개스킷이란 무엇인가요?

로커 암 커비 개스킷. 이름도 참 어려운데 이 부분은 엔진 헤드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부품인데, 엔진 헤드와 로커 암 커비 사이의 접합부에서 엔진오일이 새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고무 재질로 되어있는 부품이에요. 엔진오일이 위쪽에서 누유되고 있다면 반드시 로커 암 커비 개스킷을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아랫쪽에서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있을 경우에는요?

이 때는 바로 오일 팬의 불량을 확인해보셔야 해요.

 

오일팬이란 무엇인가요?

오일팬은 엔진오일을 차량에 주입하게 되면 엔진 헤드에서부터 연결되어있는 라인을 따라서 엔진 블록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엔진 블록을 지나서 바로 이 오일팬으로 저장을 하게 된다고 해요.

 

오일팬은 저장된 엔진 오일을 차량의 시동이 걸리게 되었을 때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는 엔진오일을 오일펌프가 빨아들이면서 각각의 라인으로 공급을 해주게 되는데 이때 엔진오일을 보관하게 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오일팬이 불량일 경우에는 엔진오일이 누유되는 현상이 동반되면서 머플러 쪽으로 엔진오일이 흐르고, 운행하는 도중에 타는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엔진룸 하부 쪽에 오일팬이 위치하고 있어 도로상황이 좋지 않은곳을 지나거나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너무 빠른 속도로 지나가게 되면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파손되거나 찌그러질 수도 있어요.

이렇게 차에대해 타는 냄새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혼자서 확인하기 어려운만큼 가까운 정비소에 방문하셔서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죠?

 

그 이외에도 정말 기초적인 부분이지만 엔진오일이 다 닳아버리는 경우 심하면 화재로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엔진오일 넣는것도 잊지마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