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구역으로 무단통과 했을 때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요즘은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차를 멈추지 않고도 편하게 통행료를 지불하는 하이패스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하지만 간혹 하이패스 잔액이 부족하거나 단말기의 오작동, 혹은 하이패스를 미부착하고 실수로 하이패스 차로에 들어가는 등 정상적으로 통행료를 결제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하이패스 무단 통과 시 대처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나 카드 없이 하이패스 차로를 무단통과 할 경우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이라는 경고 문구와 함께 큰 소리로 경보음이 울리게 됩니다. 이런 경우 운전 경력이 많거나 노련한 운전자들은 대부분 대처 능력을 지니고 계시지만, 초보 운전자일 경우 경보음이 울려대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무턱대고 급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을 정지시키거나 차선을 변경하기 위해 후진을 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뒤에서 오는 차량과 추돌사고가 일어나면서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의로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없이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한 것이 아닌 이상, 크게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것이니 우선은 침착한 마음으로 안전운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나 카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나 선불 카드의 경우 잔액이 부족할 때, 신용불량으로 후불카드의 모 카드가 정지 됐을 때, 단말기에 등록된 차량과 실제 차량이 다를 떄 하이패스 미부착한 경우에는 하이패스 통관시 위반으로 처리가 됩니다. 

 

이런 경우, 당황해서 멈칫거리거나 일반 차선으로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려 하면 뒤에서 오는 차량과의 추돌 사고 위험이 크니 일단은 그냥 그대로 요금소를 빠져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은 톨게이트를 통과한 다음,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휴게소의 정산소에서 요금을 정산하셔도 되고, 도착지의 톨게이트에 있는 도로공사 사무실의 민원실로 가면 미납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으니 그곳에서 정산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원하시는 경우 톨게이트 사무실이나 하이패스 콜센터(1588-2504)로 문의해 안내에 따르거나, 추후 차량 주소지로 발송된 고지서로 미납 통행료를 납부하거나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에서 미납요금을 조회하신 다음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고지서로 납부할 경우 입금자명이 이름 대신 차량 번호를 기재해야 정상 처리되니 꼭 주의해주세요. 

 

또한 위반이 잦을 경우 부가 통행료를 물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셔야 하는데요.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경우로 의심되지 않을 경우 부가 통행료는 부과되지 않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통행료 미납 요금 조회 및 납부 방법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편리하게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요금을 조회 및 납부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상단의 주요 메뉴 중 [하이패스 - 미납요금 조회]로 들어가주세요. 

 

그 다음 [차량번호 입력]을 진행한 다음 조회를 누르거나 미납 상세내역을 확인한 다음 인터넷 납부를 하시려면 [하이패스 미납통행료 납부]를 클릭! 그렇게 되면 하이패스 전용 홈페이지가 뜨는데 거기에서 네번째로 보이는 [미납통행료 납부]라는 탭을 클릭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조회와 납부를 한번에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하이패스 미부착 상태에서 하이패스 차선을 통과했을 시 대처방안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고의로 그런 것이 아닌 이상 떳떳하게 나중에 요금을 지불하면 되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사실, 분명히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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