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차세대 전기차 ID.3 출시

독일 폭스바겐은 9월 9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9월 10일)개막에 맞추어 EV전문의서브 브랜드 ID.3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비틀과 골프를 잇는 폭스바겐의 뉴 아이콘으로, 새로운 폭스바겐을 견인할 핵심 주역이죠. 

폭스바겐 브랜드의 디자인 총괄자인 클라우드 비숏은 ID.3가 새로운 폭스바겐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차라고 설명을 합니다. 디자인 초기과정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함께 디자인을 작업해 그 결과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ID.3만의 고유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죠. ID.3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전략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Drive Matrix)를 밑바탕 삼아 내연기관과 함께 쓰이는 여느 전기차 골격과 달리, 커다란 엔진이 필요 없게 만들어 보닛 길이를 한층 줄였고, 앞뒤 바퀴 사이의 거리를 뜻하는 휠 베이스를 늘려 대용량 배터리를 보다 쉽게 얹었을 뿐만 아니라 실내 거주공간도 넓게 확보했습니다. 특히 A필러를 최대한 앞쪽으로 밀고, 사이드 미러 사이에 또 다른 창문을 마련해 주변시야를 확보, 옆쪽에서 보면 A필러의 시작점이 앞 휠 중심축부터 뻗어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ID.3의 배터리 구성은 완충 시 330km의 범위(WLTP 기준)를 제공하는 기본 45kWh 버전, 420km를 제공하는 58kWh버전, 그리고 77kWh의 550km를 주행범위에 제공하는 등 3가지 옵션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어요. 또한 배터리는 기본 45kWh 모델은 50kWh의 속도로 충전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100kW 충전을 제공하여 배터리 충전 30분만에 250km를 주행할 수 있게되는 놀라운 일.

그리고 58kWh ID.3는 100kW 충전 용량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77kWh ID.3SMS 125W의 충전이 가능해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18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1st PLUS' 모델을 통해 후방카메라나 ACC 크루즈 컨트롤, 디자인시트,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 19인치 경량 합금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1st MAX'모델은 증각현실(VR)헤드 업 디스플레이, Beats 사운드 시스템, 대형 파노라마, 20인치 경량 합금 휠을 포함합니다.

 

생산은 11월부터, 정확한 판매가격은 추후 공개. ID.3의 가격은 3만 유로로 한화로 약 3943만원 미만에 책정예정